유희열이 결혼할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자리..
10여 년 만에 만난 아버지, 그리고 오랜만에 함께 만난 가족들 사이에서 서로 원망 섞인 대화가 오가고 그 과정에서 감추고 싶은 치부를 여자친구가 알게 된다. 유희열은 분하고 창피함에 눈물이 났고 그 때 여자친구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행복해지려 오빠를 만나는 게 아니라 불행해도 오빠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아."
서로 좋아서 연애를 하다가도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서 이해관계와 장단점을 따지게 되고 상대의 단점을 이용하거나 원망하고 비난하기 쉽다. 하지만, 이를 보듬어 주고 다독여준 아내 분의 모습이 정말 좋아 보인다.
절대로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 유희열이라서 그런 건가? 저작권만으로도 평생을.. 빅픽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