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살에 처음으로 경험을 했다.
조그만 사각의 방에서 내가 존경하는 그분에게 내 마음의 모든 것을 주었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맞이했던 그 날. .
그러나 모든 것이 끝난 지금
나는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마음의 준비를 다하지 못한 탓일까?
이런게 어른이 된다는 것일까?
하얀색 위에 선명하게 얼룩진 빠알간 흔적. . .
내가 실수한건 아닐까?
그러나 후회하진 않는다.
내가 선택한거니까..
그 분이 잘못한건 없어..
친구들도 20살때 다 경험한건데 뭐~
그래^^ 나도 더이상은 어린애가 아니쟎아
그러나 그러면서도 자꾸 밀려드는 이 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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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투표란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