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오정 집에 도둑이 들었다.
사오정 : 아이고~ 살려주세요~ 시키는대로 할께요~
도둑 : 닥치고 가만있어!
사오정은 왜 닭을 치라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닭장에 있는 닭을 후려치고는 가만히 있었다.
도둑 : 너 뭐야? 닭을 왜쳐?
사오정 : (뭐? 닭을 외치라고?) 닭을! 닭을! 닭을!..
도둑 : 시끄러워! 그냥 가만있으라고!!
사오정은 속으로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시키는대로 가마니를 뒤집어 썼다.
이 때 경찰이 왔고 도둑이 도망쳤다.
도망가는 길에 동네 개들이 멍멍 짖으며 도둑을 쫓아갔다.
경찰 : 게 섰거라!
(개 섰거라?)
그러자 도둑을 쫓던 개들이 갑자기 멈췄다.
(개 섞어라?)
도둑은 주변에 있는 개들을 서로 섞기 시작했다.
결국, 도둑은 경찰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철컹철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