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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의 중압감에 자살한 학생이 염라대왕 앞에갔다.
염라대왕이 말했다.
"어린나이에 안됐구나.
내 특별히 너에게 선택권을 주겠다.
천당을 원하느냐?
지옥을 원하느냐?"
학생이 대답했다.
"어디가 미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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