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30 16:46
오늘, 아부지가 발목을 다쳐서 아침에 아부지 차로 회사 모셔다드리고
그대로 학교로 와서, 친구들 눈에 안띄게 홈애버에 세웠다.
(학교에 아부지차 몰고오면 쪽팔리니깐?)
NO~ 아부지 차는 아우디 A6
같은 스터디에 약간? 관심 있어서 연락하던애가 있었는데
(평소에 내 문자를 씹어드심)
집에 가려고 차를 빼서 나오는데,
마침 그애가 장을 보고 집에 가는걸 목격해서
별 생각없이 집 근처까지 데려다주니..
지금 막 문자오고 난리 났음
평소에 그렇게 내 문자를 씹어드시고,
츄리닝 입는 남잔 이해 안된다고 개드립치더니..ㅋㅋ
아, 여기 올리면 잘하면 볼 수도 있겠네?ㅋㅋ
야 보고있냐?ㅎ 차가 좋긴 좋지?ㅋㅋㅋ
근데 어쩌냐 내 차 아닌데..ㅎㅎ
그리고 그제까지만 해도 너 그영화 봤다고 보고싶으면 조조로 혼자 보라드니
그걸 왜 주말에 같이 보자 그러니?ㅎㅎ
이런 속물..
오늘부터 니 연락 다 씹고 개무시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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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올리니 반응 쩝니돠~~
도도한척, 교양있는척 혼자 다 하드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