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국사람이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가이드랑 한 방을 쓰게 됐답니다.
가이드랑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가이드가 하는 말이..
자기가 이 일을 오래 해보니까 느낀 게 사람들이 자살을 너무 많이 한다.
특히 가족 동반 자살이 많은데 일본에 디즈니랜드에 있는 호텔에서 특히 가족 동반 자살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디즈니랜드 와서 신나게 놀고 다음날 다함께 자살하는 거..
그 호텔 직원들이 하도 그런 손님이 많다 보니까 그렇게 자살하는 가족의 공통점을 발견했다는데..
그래서 글쓴이가 '거기선 다들 재밌게 놀고 신나고 즐거워 보일 텐데 일반인들이랑 뭐가 다르냐?' 고 물었더니,
가이드가 말하기를..
"카메라를 안 가지고 있다."
추억을 남길 필요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