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는데 다른 곳에서 연결이 되었다면서 튕김
직감적으로 해킹이라 판단.
베넷 홈피 가서 비번 변경, 질문답 바꿔달라고 문의 날림.
해킹범이 다시 비번 바꾸고 튕김.
다시 베넷 홈피가서 비번 바꿈.
그렇게 서로 약 4회 정도 서로 비번 바꾸고.
튕기기를 반복하다가 질문답 바꿔줌
그렇게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
5분 뒤 또 백신까는 도중에 튕김.
다시 비번 바꾸기 3회 정도 하다가,
안되겠다 해서 포트 검색함.
기존에 없던 10400 백도어 발견.
일단 포트부터 막고,
처음 컴퓨터 사고 세팅 완료 한 다음 찍어둔 프로세스 리스트 스샷이랑 비교해 봄.
물론 이 때 수시로 비번 바꾸기 쟁탈전 벌임.
프로세스 보니 듣보잡 프로세스 3개 발견.
바로 프로세스 킬 하고 나서 보니,
포트 계속 뚫리고 프로세스 계속 생성됨 -_-;
컴퓨터 해킹 당하는거면 랜선 뽑으면 그만 이지만,
나는 내 골드를 지켜야 하기에 힘든 싸움을 계속 하기로 함.
그러는 도중 어베스트 백신 깔림.
백슨으로 검사하는데도 이 때도 계속 비번 바꾸기 쟁탈전 이어짐 ㅜㅜ;
그 때 까지 한 30~40번 서로 바꾼 듯.
나는 내 2300만 골드를 지켜야 함...
암튼 백신으로 트로이 목마 발견하고 치료하니..
잠잠해짐.
일요일 아침부터 개고생 시킨놈 때문에 뚜껑 열림.
바로 패킹마킹 사용해서 내 컴퓨터에 로그인 한 IP 있나 확인 해 봄.
오!! 하나 찾음.
대충 보니 중곡동 쪽 라우터인데..
인가된 IP로 나옴.
잘걸렸다 싶어서 확인해보니, 대x빌딩?? 잉?
집에서 가깝다 싶어서 찾아감.
3층 건물인거 알고 무작정 찾아가서 곁눈질로 사무실 돌아다님.
수상한 한 놈 발견, 딱봐도 해킹하는 놈임.. ㅋㅋㅋ
컴퓨터 2대 켜놓고 로그인 존나 하면서 로그인 되면,
바로 골드 옮기고 하는거 바로 창문 뒤에서 목격.. ㅋㅋㅋ
문 열고 현장 급습.
해킹범 개 당황함.
내가 웃으면서 "너 잘걸렸다" 하니,
해킹범이 저도 눈치 깠는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지랄.
"내가 너 때문에 밥도 못 먹고 택시타고 왔는데 잘 걸렸다" 이러니,
그 놈이 "그럼 식사나 하러 가시죠." 해서,
밥 먹으러 감.
부대찌게 먹으러 갔는데..
역시 의정부 원조 김순희 할머니 부대찌게가 짱임!!
엄청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