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에 장학사가 왔다.

교실을 돌고 있던 중 어느 교실에서의 수업이 지구에 관한 내용인지라,

장학사는 옆으로 기울어진 지구 모습의 지구본을 가리키며 학생에게 물었다

"학생! 지구본의 지구가 왜 기울어져 있지?"

당황한 학생은 딱 잡아쩨며 말했죠

"제가 안 그랬는데요 원래부터 그랬는데요"

학생의 대답에 실망한 장학사는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은 이 지구본의 지구가 왜 기울우져 있는지 아시겠지요?"

그러자 선생님도 대답하길

"글쎄오 저도 올해 전근을 와서.."

말도 안되는 대답에 화가 난 장학사는 교장실로 찾아가 따졌다

"아니 교장선생님 학생들이 지구가 기울어져 있는 이유를 모르다니요? 게다가 선생님조차 그것을 설명할 수 없다니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교장선생님은 난처하지만 당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학교 예산이 적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