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든 명확한 목적과 요구사항을 주고 그것 대비 결과물이 잘 동작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정작 요구사항은 명확하지 않으면서 실무자를 의심하고 가르치려는 행동은 오히려 신뢰를 잃을 수 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들을 많이 아는 척 하는 것은 마치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속일 생각 하지 말고 똑바로해!" 이런 늬앙스를 주기도 하는데 그런 관리는 서로에게 피곤하다. 어차피 그 순간을 속일 방법은 많고 각자는 그 순간에 반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줏어들은거 많은 사장님:
프로램에서 MySQL 접속할 때 Response가 200 OK 이면 성공이고 404 Not Fround 에러 코드가 나오면 니가 뭘 잘못 한거야. 그리고 500 Internal Server Error는 서버가 잘못 한거고..
접속이 되면 일단 SQL 구문에서 LEFT JOIN 으로 필요한 컬럼을 추가하면 되고 INSERT INTO 구문으로 조회해서 그 리스트를 프로그램에서 foreach 구문으로 출력하면 되잖아.
이게 어렵다고?
어리버리 인턴:
오와.. 사장님 대단하다. 이 회사에서 배울게 많겠다. :-)
시니어라고 착각하는 주니어:
아.. 저걸 누가 모르냐고!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하라는거야? 말로는 쉽지..
이제 설명하는 것도 지겨운 시니어:
아놔 18, 그게 뭔 개소리야? 이러니 개콘이 망하지 ㅋㅋㅋ
HTML 퍼블리싱만 하는 주니어:
아~ 맞아, 그거였어! 이제 생각났어.. I know~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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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데 아는척 할 때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