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보고 퍼온 글..
중국 출신 여학생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여기에 스크랩 한다.
발제를 맡은 중국 출신 한 여학생이 떠듬떠듬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목소리도 낮았다.
그러자 교수님은 그 학생에게 "중국으로 말해볼래요?"라고 하셨다.
의도를 모은 나머지 학생들은 그저 웃었다.
그 여학생은 아주 유창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발표했다.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아주 딴 사람 같지 않아요? 근데 원래 이 모습이에요."
비로소 우리는 교수님의 의도를 알고는 숙연해졌다.
인간에 대한 작은 예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