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29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적인 일에서든 업무에서든 누구나 가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한다("이렇게 무거울 리가 없어. 저울이 고장 난 것이 분명해"). 직업에 따라서는 다른 직업에 비해 이런 거짓말이 더 흔한 경우가 있다. 오랜 시간 동안 혼자서, 촉박한 일정에 맞춰 일할 때가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특히나 이와 같은 자기 기만에 쉽게 빠지곤 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만난 개발자들의 의견, 그리고 토론 포럼과 기타 온라인에서 개발자들이 남긴 글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머들이 스스로에게 가장 자주 하는 악의 없는 거짓말 9가지를 선정했다. editor@itworld.co.kr


s01.jpg


“이 코드에는 주석이 필요 없다”

솔직히 코드에 주석을 다는 일은 지겹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적당한 이유를 들어 주석을 달지 않거나 최대한 뒤로 미루곤 한다. 그 이유가 합당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Credit: flickr/Sabine


"여기엔 주석을 달 필요가 없어. 내가 썼으니 뭐가 뭔지 내가 잘 알아." Alek

"내가 만든 이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거야." John Morrow

"주석으로 설명을 달지 않아도 다 기억할 수 있어." Avenger

"코드 그 자체로 문서화된다." Toby Thain



s02.jpg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과신, 자기기만, 퇴근하고자 하는 절박함. 이유가 무엇이든 개발자들은 어떤 일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얼핏 보기에는 전혀 복잡하지 않은 코드에 대한 아주 작은 변경 또는 수정 작업도 막상 해보면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큰 일이 되곤 한다. Credit: flickr/Adam Rifkin


"이거 아주 쉬워. 오래 걸려봤자 2시간이면 충분할걸?" Mita

"이건 너무 쉬워서 금방 알아낼 거야." notgeorgelucas

"버그 하나만 더 잡으면 다 해결된다." Joe Atiyah

"5분 후면 집에 갈 수 있다." Evan Wilde



s03.jpg


“나는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오픈소스가 성장하면서 개발자들은 온갖 종류의 코드와 도구,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그렇다고 "그들 스스로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 빼면 남는 것이 없다. Credit: flickr/Yahoo


"나는 X의 인터페이스 표준을 따를 필요가 없다. 내 방식이 더 나으니까..." Mark Harrison

"나는 gcc-03의 성능을 능가하는 어셈블리를 쓸 수 있다." Alex Feinberg

"내가 직접 만든 파서로 충분하다." Toby Thain

"내 코드가 네 코드보다 낫다." William Emmanuel Yu



s04.jpg


“나중에 고칠 거야”

프로그래머는 중요한 버그를 잡아야 할 때나 기한을 맞춰야 할 때를 포함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빠르게 하기와 "제대로" 하기 사이에서 타협해야 한다. 타협의 명분은 시간 절약이다. 완벽하지 않은 코드를 나중에 수정하거나 정리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그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안다. Credit: flickr/Nessima El Qorchi


"이 코드가 지저분한 것은 나도 알아. 나중에 다시 쓸 거야." GerardYin

"이 부분은 나중 릴리스에서 고칠 거야." notgeorgelucas

"나중에 이 부분으로 돌아와서 주석을 달 거야." schrodingerspanda

"지금은 이 버그를 무시해도 돼." makemehumanagain



s05.jpg


“사소한 변경일 뿐이야”

버그를 수정하든 기능을 추가하든 코드를 변경할 때는 아주 작은 것이라 해도 예상치 못한 종속성으로 인해 생각보다 일이 커지는 수가 많다. 그런데 코더는 이런 경우를 아무리 많이 겪어도 여전히 '사소한 코드 변경'이란 거의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듯하다. Credit: flickr/Eric Golub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변경이다." Hummigbird1

"1줄일 뿐이고 아무것도 망가지지 않을 거야." bleepster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은 필요 없다. 잘못될 가능성은 없다!" Ahmet Alp Balkan

"이 사소하고 별 것도 아닌 코드 변경이 단위 테스트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Hummigbird1



s06.jpg


“버그가 아니야”

간혹 개발자들은 코드가 잘못되거나 버그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든다. 직접 썼고 직접 테스트했으며(아마도), 자신이 보기엔 아무 문제도 없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거나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을 뿐이다, 개발자들은 그렇게 생각하곤 한다. Credit: flickr/Simon Davison


"내 컴퓨터에서는 잘 된다." Madsdad

"버그가 아니라 기능이다!" Ron007

"컴파일된다면 제대로 된 것이다!" Philip Guo

"테스트를 통과했다면 제대로 된 것이다." Michal Pise



s07.jpg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안다”

프로그래머들은 스스로에 대해 과신하는 탓에 자신이 하는 일을 정확히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을 그렇지 않은 때가 종종 있다. 과신하는 프로그래머는 지름길을 택하거나 무턱대고 논쟁하거나 전반적으로 경솔해질 수 있으며 이는 모두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Credit: flickr/Denise Krebs


"나는 디자인과 아키텍처를 건너뛰고 바로 코딩을 시작할 수 있다." Toby Thain

"나는 그 레거시 코드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 Hummigbird1

"버전 제어는 필요 없다." Toby Thain

"내가 뭘 하는지는 내가 안다." Kyle



s08.jpg


“이 테스트는 생략해도 안전하다”

테스트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있어 필요한 단계지만 별 재미가 없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주석을 쓰는 일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머들은 테스트를 하지 않기 위한 구실을 찾거나 적절한 코딩 절차를 밟지 않는 경우가 있다. Credit: flickr/Paul Downey


"테스트는 대부분 중복되는 작업이다. 지금 이 입력으로 작동되니까 입증된 것이다." Ahmet Alp Balkan

"단위 테스트를 한다면 타입 검사는 필요 없다." Toby Thain

"한 줄짜리 간단한 변경이다. 테스트할 필요가 없다." Sami Kukkonen



s09.jpg

“<가장 즐겨 사용하는 언어>을(를) 사용하고 있으니까 아무 문제 없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마다 잘 알고 신뢰하고 의존하는, 선호하는 언어가 있다. 그러나 선호하는 언어에 대한 사랑과 충성은 종종 그 언어의 결함과 단점, 또는 한계에 대해 스스로에게 정직하지 못한 자세를 갖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Credit: flickr/Kushal Das


"C로 작성한 코드라면 빠르다." Toby Thain

"파이썬으로 작성한 코드는 확장이 쉽다." Alec Heller

"자바는 모든 곳에서 실행된다." Ahmet Alp Balkan



[출처] http://www.itworld.co.kr/slideshow/86536

?

  1. 동양인과 서양인의 생각차이..

    같은 것을 보고도 생각은 완전 다름.. [참고] - 동양과 서양의 차이 https://hooni.net/29813 - 사람마다 다른 생각 차이 https://hooni.net/82967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8117
    Read More
  2. 역사적인 순간들의 사진..

    구글 창업 때 내가 저기에 있었어야 했는데.. 막 이래 ㅋㅋ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527
    Read More
  3. No Image

    망하는 제품의 흔한 개발 과정 ㅎㅎ

    망하는 제품의 흔한 개발 과정 리더 : 요즘 유행하는 대세를 들고 온다. 이것이 대세다! 리더 : 속으로는 이런 것들을 쓰는 사람들은 사회부적응자라 생각하고 본인은 정작 써 본 적이 없다. 기획 : 써 본적은 없지만 들어는 봤다. 이런 것을 쓰는 사람은 격이...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590
    Read More
  4. No Image

    신에 대한 길고 긴 고찰..

    교수: 자네는 크리스찬이지? 학생: 네, 교수님. 교수: 그래, 자네는 신을 믿는가? 학생: 물론입니다, 교수님. 교수: 신은 선한가? 학생: 그럼요. 교수: 신은 전능한가? 학생: 네. 교수: 내 동생은 신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지만 암으로 죽었네. 대개의 사람들은 ...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078
    Read More
  5. 당신은 어디쯤에 있나요?

    ㅎㅎㅎ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5306
    Read More
  6. No Image

    美언론인 "모든 부모는 자녀를 편애한다"

    美언론인 "모든 부모는 자녀를 편애한다" [연합] 입력 2011.09.28 17:14 모든 부모는 여러 명의 자녀 가운데 누군가를 편애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기자이자 작가인 제프리 클루거가 신간 '형제·자매의 영향(The Sibling Effect)'에...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104
    Read More
  7. No Image

    당신은 진짜 프로그래머 인가?

    전부는 아니지만 공감가는 항목이 꽤 있다 ㅎㅎ [출처] http://bit.ly/leNawS 1. 가짜 : 책상에 온통 책으로 덥혀있다. 자세히 보면 웹부터 시스템 프로그래밍까지 동내서점같다. 그런 자기 책상을 보며 자랑스러워 한다. 진짜 : 책상에 담배재와 잡동사니만 ...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202
    Read More
  8. 시댁, 처가 호칭 정리 ㅋㅋ

    역시.. 이런게 필요해 ㅋㅋ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193
    Read More
  9. 한국은 꼭 이런건 상위권 ㅎㅎ

    이렇더라~ ㅡㅡ;;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227
    Read More
  10. [펌] 성경? 기독교? 어느 게시판에서..

    맞아맞아.. 하면서 봄..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961
    Read More
  11. 개념있는 여성 CEO의 여성 근로자에 대한 견해

    역시.. 꼭 잘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불평 불만이 많어 ㅋㅋ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5871
    Read More
  12. No Image

    관계 대명사 생략 ㅎㅎ

    관계 대명사 + be 동사의 생략 주로 생략되는 1. 선행사가 명사인 경우 ~ which be(that be) 2. 사람인 경우 ~ who be 성문 기초가 떠오르는..;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5731
    Read More
  13. 지식의 저주..

    내가 알고 있는 만큼 상대방도 당연히 알고 있을거라 믿는 지식의 저주 "지식의 저주"란 엘리자베스 뉴튼의 논문에 나오는 심리학 용어다. 엘리자베스 뉴턴은 1990년 스탠포드대학에서 간단한 놀이 관련 연구 논문으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땄다. 그녀는 "두드...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6817
    Read More
  14. 우리엄마는 유흥업소 댄서? 어린이 그림 대소동

    미국의 한 아이가 엄마처럼 되고 싶다면서 그림을 그렸는데, 그 모습이 마치 스트립 댄서를 연상하는 모습 ㅠㅠ 선생님도 오해한 어머니의 직업은 스트립 댄서가 아니었고.. 가정에서 필요한 공구를 파는 분이었음. 특히 눈이 많이왔던 때 하나 남은 삽을 파는...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694
    Read More
  15. 팔불출은 팔불용이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팔불출은 팔불용이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원래의 뜻은 제 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여덟 달만에 낳은 아이를 일컫는 팔삭동(八朔童)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팔불출의 8가지뜻으로는 첫째 제 잘났다고 뽐내는 놈, 두번째 마누라 자랑이고,...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278
    Read More
  16. No Image

    혈액형별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 상대방이 A형일 때 * A형은 상대방의 심정을 헤아리지 않는 행동에 몹시 화를 낸다. A형은 제멋대로이거나 이해심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미워한다. * 노골적인 표현을 싫어한다. 지나친 겉치레 말이나 칭찬도 오히려 불쾌하게 만든다. * 기쁘게 하려는 의...
    Date2013.05.28 CategoryFreeTalk Byhooni Views722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Next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