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Talk
2015.08.22 01:21
우연히 예전에 페이스북에 썼던 글을 보면서..
조회 수 482 댓글 0
첨부 '1' |
|
---|
2012년 6월 26일
--
그 날..
자전거로 60km 가까이 달리면서 힘이 들었고..
문득 엄마 생각이 났다.
삐삐에서 휴대전화로 넘어가던 1990년대 어느 시점..
그 당시 공중전화는 중요한 시설(?)이었고,
전화카드는 누구에게나 필수품이었다.
엄마는 몇년 째 자전거를 타고 공중전화를 청소하러 다니는 일을 하고 계셨다.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8시간 이상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을 상상을..
그 상상을 이제야 해본다. 젠장..
"아이고 삭신이야.."
하시면서도 우리를 바라보며 웃으셨던 엄마의 모습을..
지금 생각하니 괜히 눈물이 난다.
매일 매일.. 얼마나 힘드셨을까..
나는 오늘 재미로 타는 자전거..
그마저 하루종일 다 타보지도 않고 힘이 드는 것을..
갑자기..
"풍수지탄" 이라는 단어가 스쳐지나가고 등골에 땀이 난다.
ㅠㅠ
[출처]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4242379024188
- 2015.11.26 잠이 많은 아기 다람쥐
- 2015.02.24 러시아제 60만원짜리 휴대폰
- 2014.12.11 불편한 진실 -지금 대한민국은
- 2016.05.13 도굴이 불가능한 조선왕릉
- 2014.10.10 다음카카오 법률 대리인 “뭘 사과해야 하나” 논란
- 2021.03.02 어느 쪽이 죽게 될 것인가
- 2021.03.27 Hire for character train for skill
- 2017.05.10 Amazing Drawing With food
- 2015.10.26 C학점을 받는 학생들이 성공하는 이유 8가지
- 2015.08.22 우연히 예전에 페이스북에 썼던 글을 보면서..
- 2016.08.03 SONY 1ABT. 다른 BLUETOOTH 장치와 페어링 및 연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