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의 사회심리학자 드웩 교수,
뉴욕의 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다.
아주 쉬운 시험문제를 아이들에게 풀게 한다.
학생이 받은 점수와 함께 한마디씩 직접적으로 해준다.
정확히 절반의 아이들에게는,
"너 참 똑똑하구나"라고 지능에 대한 칭찬을 한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의 아이들에게는,
"너 참 애썼구나"라며 그들의 노력을 칭찬한다.
그리고 두번째 시험은 아이들에게 난이도를 고를 수 있게 한다.
한가지는 어려운 시험이고, 다른 하나는 쉬운 시험이다.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의 90%는 어려운 시험을 골랐고,
지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대부분이 쉬운 시험을 골랐다.
머리가 좋다거나 재능이 있다고 칭찬을 하게 되면,
애들은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안전지향 인생을 살게 됨.
자신의 지능이나 재능이 있다고 칭찬받고 자라온 아이들은..
어려움이나 실패를 겪으면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결국 주저앉게 됨.
그리고 세번째 테스트..
세번째 시험은 아주 어려운 시험이고,
모두에게 독같이 어려운 시험을 풀게 한다.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았던 아이들은 어려운 시험을 스스로 풀어냄..
하지만 지능과 재능에 대한 칭찬을 받았던 아이들은..
이런 어려움, 난관 앞에서 낙담과 실망만 했다.
마지막 4번째 시험.
이번 시험은 애초의 첫번째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쉬운 시험이다.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았던 아이들은..
첫번째 치른 시험에 비해 성적이 30% 향상됐다.
하지만, 지능과 재능에 대한 칭찬을 받았던 아이들은..
오히려 성적이 20%나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결국 지능과 재능은 고정된게 아니고 스스로 발달시킬 수 있다.
아이들의 지능이나 재능을 칭찬하는 것은 정말 위험할 수 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고정된 사고방식을 갖게 하거나,
동기와 성과를 약화 시킬 수 있음..
위 실험은 6번이나 반복적으로 다른 그룹의 애들에게 실험했고,
아주 똑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절대 자식에게 이런 칭찬은 하면 안된다.
"넌 날 닮아서 머리가 좋아."
"넌 IQ가 높아서 조금만 공부하면 일등이야"
"넌 재능을 타고났어.. 그래서 남들보다 잘해"
그리고 자녀의 담임선생님에게도,
절대 지능이나 재능에 대한 칭찬 말고,
노력에 대한 칭찬을 해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