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 '2' |
|
---|
시골 개구리가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폴짝거리며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 마리가 있었다.
"소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샐러드! "
폴짝 폴짝 폴짝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자신의 영어 실력에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더욱 폴짝거리며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스~윽!
풀섶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흐~ 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폴짝!~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아따메 성님! 워찌 그런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12 | Humor | 판다 같은 사람 | hooni | 2018.07.19 | 422 |
1811 | Humor | 트와이스 극사실주의 | hooni | 2018.07.19 | 530 |
1810 | Humor | 정직한 한국 | hooni | 2018.07.20 | 432 |
1809 | Humor | 단기간에 복근 만드는 방법 | hooni | 2018.07.20 | 579 |
1808 | Humor | 잘나가는 회사 때려치고 온라인 중고 서적 사업 시작함 | hooni | 2018.07.20 | 534 |
1807 | Humor | 마트 시식 코너인가? | hooni | 2018.07.20 | 481 |
1806 | Humor | 움직이는 술떡 | hooni | 2018.07.20 | 517 |
1805 | Humor | 아들의 재능 | hooni | 2018.07.20 | 413 |
1804 | Humor | 며느리가 해 줘도 안돼! | hooni | 2018.07.20 | 458 |
» | Humor | 잘난척 개구리 | hooni | 2018.07.20 | 415 |
1802 | Humor | 선비와 과부 뱃사공 | hooni | 2018.07.21 | 752 |
1801 | Humor | 항문 외과 | hooni | 2018.07.25 | 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