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조회 수 5959 댓글 0
Atachment
첨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나이 36살 법적 처녀임은 물론이고 생물학적 으로도 처녀다.
학교도 S대 나왔고 직장도 좋은곳으로 잡아서 무척 안정적이지만..

키작고 뚱뚱해서 남자가 주위에 한번도 없었다.
난 결혼하고 싶은데.. ㅠㅠ

30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선을 봤고..
모두 한시간짜리 남자들이었다.
대부분이 차도 마시는 둥 마는 둥..
시계만 그리고 핸드폰만 보다가 가는 남자들이 대부분..

어제도 선을 봤는데..
남자가 한시간이나 늦게 나왔다.
그런데.. 이 남자.. 매너와 교양은 전당포에 저당 잡힌것 같았다.

최소한 선자리엔 정장차림 아니 최소 깔끔하게 와야 하는데..
찢어진 청바지에 청자켓..
그래도 36살이란 내 나이 때문에 굽히고 들어갔다.

이 남자 다른 남자와는 달랐다..
오자마자 밥이나 먹으러 가잔다.
밥 먹으러 가서 얘기를 나눴다.

근데.. 매너 교양 뿐만 아니라.. 상식도 없고..
한마디로 무식했다.
그래도 어쩔수 없다.
난 36살 노처녀..
이 남자는 그나마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었다.

밥을 먹고.. 술을 마시러 갔다.
가장 오래 만난 남자고, 같이 단둘이 술을 마신 첫 남자다.

취기가 조금 올랐을때..
이 남자 "전문대도 괜찮겠냐??" 이러는거다.

전문대라..
학벌이 결혼과 무슨 상관이랴..
"네.. 괜찮아요.."

그남자 다시한번 "진짜.. 진짜.. 전문대도 괜찮겠어??"
난 웃으면서..
"괜찮아요.. 전문대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그러자.. 그남자..
내 젖을 마구 문대는 것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0 Humor 봉사활동 하는데 안착해보이는 연예인 file hooni 2014.02.11 5429
359 Humor 환불해주세요~ㅎㅎ file hooni 2014.02.05 5433
358 Humor 너다 너! 이시키야 file hooni 2014.03.05 5433
357 Humor 하필 그 단어.. file hooni 2014.03.21 5438
356 Humor 영화 타이타닉에서 불륜이 미화됨.. file hooni 2014.02.05 5440
355 Humor 이런게 아이템빨.. file hooni 2014.01.25 5442
354 Humor 해바라기를 싫어하는 엄마.. file hooni 2014.02.04 5442
353 Humor 쌀밥의 위험성 file hooni 2014.02.17 5442
352 Humor 예쁜 애들은 싸가지가 없어! ㅋㅋ file hooni 2014.02.11 5445
351 Humor 진정한 무에타이 file hooni 2014.02.18 5457
350 Humor 이건 정답이야~ ㅋㅋ file hooni 2014.02.11 5471
349 Humor 망할놈의 사랑 file hooni 2014.02.17 5504
Board Pagination Prev 1 ...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 442 Next
/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