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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03:14
안철수의 무릎팍도사 5개 거짓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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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5일 성남종북척결 시민대회에 나온 애국5인회 인사 3명(왼쪽부터 변희재 대표, 황장수 소장, 정미홍 대표).
다음은 <애국 5인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안철수와 MBC에 대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하며
MBC는 지난 2009년 6월 17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무릎팍도사>에 출연시켜, 4가지의 확인된 거짓말, 한 가지의 확인되지 않은 자기 홍보성 내용을 여과없이 그대로 방영했다.
첫째, “제가 군대 간다는 이야기도 안 하고 나왔어요”라는 군입대 관련 거짓말이다. 이 거짓말은 일에 몰두하는 안철수 의원의 “신화” 중 하나로 미화되었는데, 1998년도 MBC다큐‘성공시대’에 출연한 안철수 씨의 부인인 김미경 씨가 기차역까지 나가 배웅했다고 증언함으로써 위 내용은 거짓말로 입증되었다.
둘째, 당시 안철수 의원이 재직하던 ‘안철수연구소’의 직원들에게 안철수 본인 소유의 회사주식을 나눠준 사실에 대하여 KBS 9시뉴스가 취재를 하자 이를 거부하였고, “손만 꼼지락 거리는 장면만 나왔다”는 말을 하였으나, 이 역시 거짓말이다. 이 거짓말을 통해서 안철수씨가 선행을 하고도 감추려한 것처럼 미화되었고, 이와 같은 겸손은 안철수 신화의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2000. 10. 26.자 KBS 9시뉴스에 나왔던 ‘이 사람, 나눔의 벤처’편을 확인한 결과 메인화면부터 안철수씨의 얼굴이 등장하는 등 이 역시 거짓말로 입증된 것이다.
셋째, 안철수 의원은 “편안한 의대 교수직을 포기하고 더 의미가 크고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의 길을 택했다”고 발언했고, 이는 안철수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신화가 되었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은 2001. 9. 22.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의관을 마친 뒤 복직 절차를 밟으면서 대학 측에 실험기자재를 요청했었다. 그 때문인지 복직이 안 됐다. 10개월간 실업자로 지내면서 무엇보다 아내가 벌어온 돈으로 사는 게 견디기 어려웠다. 그래서 창업하게 됐다.”고 스스로 신화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넷째, MBC는 자막으로 안철수 의원의 경력을 최연소 학과장이라 소개했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은 정식으로 학과장 발령을 받은 바도 없고, 더구나 최연소라는 것은 기준 자체도 없는 정치적 홍보용 단어일 뿐이다. 이는 MBC가 안철수 의원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모하여 다수의 시청자들에 거짓을 유포한 명백한 증거이다.
다섯째, 미국 맥아피사로부터 1,000만불의 투자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부했다는 신화이다. 이는 IMF 위기 당시 안철수의 애국주의 신화로 알려졌으나, 안철수씨는 일방적인 주장 이외에 미국의 대기업과의 인수합병에 관한 그 어떤 증거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만약 이런 식이라면 벤처기업가 누구라도 대기업의 인수 제안을 받고 거부했다며 자기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MBC가 ‘무릎팍도사’를 통해서 유포한 안철수 의원에 대한 위와 같은 거짓 미담들은 금성출판사, 천재교육 등 각종 교과서에 실렸다. ‘무릎팍도사’가 만들어낸 거짓말이 교과서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 학생들에게 안철수 신화로 전달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거짓 신화들은 지난 2012년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안철수씨를 단번에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시키는 등, 현재 안철수의 정치적인 기반이 되고 있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지난 2013년 5월 21일에 MBC 측에 공문을 보내, 이러한 거짓말들을 바로 잡아달라 요청했다. 그러나 MBC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방통심의위원회는 지난 8월 22일 MBC의 ‘무릎팍도사’ 안철수 편에 대해 권고라는 징계조치를 내렸다. 방통심의위원회는 MBC 측에서 명백한 거짓말을 방영하였고 이것이 그대로 교과서에 실린 엄중한 사건이나, 방영된지 4년이 지났다는 점을 고려한다면서 형식적인 징계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 MBC 측은 “잘못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노골적으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비호하는 비상식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MBC 측이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옹호한 논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철수 의원이 ‘군대 간다는 말을 하지 않고 나왔다’는 뜻은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다는 뜻이라 주장했다. 둘째, 안철수 의원이 “손가락만 나왔다”는 뉴스는 KBS 9시 뉴스가 아니라 다른 매체의 것이라 주장했다. 셋째, 교수 복직이 안되었다고 해서 바로 편안한 의대 교수직을 포기하고 백신개발에 나섰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MBC의 주장은 그 자체로도 말이 안 되는 것이나 더욱 위험한 것은 지금까지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에 대해 직접적으로 해명한 바가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도대체 MBC가 무슨 정치적 목적으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대신 변명해주는지 알 수가 없다. MBC의 이와 같은 이해할 수 없는 태도는 MBC가 안철수씨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공모했다고 하는 항간의 의혹이 진실임을 확신하게 해준다. 실제로 방통심의위원회에서는 이런 MBC의 안철수 거짓말 변명을 단 한가지도 받아주지 않았다.
MBC가 유포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은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조선일보 등이 군대 관련 거짓말을 짚어내며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확인해보고자 UCC 사이트 등을 검색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느 순간 MBC 무릎팍도사 안철수 편 동영상이 모두 저작권자의 요청으로 삭제되었다. 다른 무릎팍도사 편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변희재) 측은 금년 3월 경 MBC 이진숙 홍보본부장에게 삭제 경위를 질문하였고 이진숙 본부장은 “대선 전에 삭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정도만 답변했다. 그뒤 MBC 사장이 교체되고 이진숙 본부장이 보직을 옮겼다.
만약 MBC 측에서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삭제를 했다면 이는 공영방송 MBC가 특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초유의 사건이 된다.
이에 발신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지난 9월 23일 MBC 측에 다음과 같은 점을 요구했다. <첫째, 이미 방통심의위에서 거짓말로 판명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보다 정확히 확인하여, 8시뉴스에 방영하라. 둘째, MBC와 안철수 의원이 유포한 거짓말을 그대로 교과서에 실은 교과서 출판사 등에 정정요청을 하라. 셋째, 왜 유독 안철수 거짓말 편 UCC 동영상만 대선 전에 모두 삭제했는지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징계하라.>
그러나 MBC 측은 이번에도 답변을 묵살했다. 이제 대한민국과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들은 MBC의 진의를 확인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MBC는 2009년도부터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 차원에서 안철수와 함께 거짓방송을 공모하여 국민들을 속였다. 이게 들통나자 증거물인 인터넷 상의 동영상을 삭제하여 또 다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렸다. 이게 문제가 되자 방통심의위에서는 노골적으로 안철수 거짓말을 찬양하며 안철수 구하기에 나섰다. 공영방송 MBC는 거짓이 밝혀진 내용에 대해 정정보도는커녕 성실한 답변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수의 국민을 잠시 속일 수 있는 있어도, 다수의 국민을 오래 속일 수는 없다는 점을 안철수와 MBC는 명심하기 바란다.
우리들 애국5인회는 국민사기극을 공모한 MBC와 안철수에 대해 정정보도 및 1인당 1백만원씩의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한다. 이에 MBC와 안철수가 즉각 해명하지 않는다면 1백만 국민들의 집단소송으로 확장할 것이다.
청와대, 각 정당, 방통위원회 그리고 방송문화진흥회에게도 고한다. 공영방송 MBC가 공공연히 대선에 개입하였으며, 이에 대한 시정을 거부하고 있음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방통심의위원들의 편파성도 드러났다. 이와같이 부정한 인사들로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진실을 지킬 수 없다. MBC를 비롯한 공영방송의 경영진과 방송 감시기구 종사자들의 대대적인 인사 개혁이 필요하다.
2013년 10월 16일
애국5인회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박명규 전)MBC 아카데미 사장, 법학박사
정미홍 전)KBS 뉴스 앵커,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 자유민주국민운동 공동대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재단법인 ‘씽크탱크 미래’ 설립추진위원장
[출처] https://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7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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